2003년 시작된 양 대학의 봉사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진행되다 최근 수혜자들의 요청으로 생필품으로 품목을 바꿔 작년부터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서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찹쌀, 찰현미, 찰보리 등 8가지 잡곡을 전달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유독 추울 거라는 올겨울이 오기 전에 건강을 챙기실 수 있는 다양한 잡곡이 전달돼 기쁘다"며 "나날이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우리 대학은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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