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장은 10월 26일 예산군청에서 열린 충남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장 선거에서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한 회장과 함께 선출된 새 임원진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충남도체육회와 도내 15개 시·군 체육회 간 협의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한 회장은 "충남 15개 시·군 체육회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충남 체육 발전을 위해 도 체육회와 시·군 체육회 간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2008~2015년 청양군 족구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문체부장관기, 노동부장관기 등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청양 족구 발전과 위상을 견인했다. 이어 2018년 청양군 골프협회 2대 회장을 맡아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며 불모지였던 청양의 골프 발전을 도모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2년 12월 22일 치러진 민선 2기 청양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58명 중 5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청양군체육회는 2024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56개의 전국대회를 치렀다. 선수와 임원, 가족, 응원단 등 4만 2000여 명이 청양을 방문하며 300여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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