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입국한 이들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농가에 투입돼 8개월간 일손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들은 더운 날씨와 식습관 차이 등으로 국내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8월부터 대제산단 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건강하고 알찬 생활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성 농업건설국장은"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겠지만 계절근로자 모두가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형 계절 근로에 참여한 라오스 근로자 대부분이 다음에도 꼭 다시 괴산군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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