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집회에 2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운동본부는 성명에서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퇴장으로 인해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부결' 처리됐고, 민주주의를 외면했고,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운동본부는 9일 오전 9시 대전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탄핵폐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도 오후 7시 대흥동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갖기로 했다.
충남에서도 국민의힘 충남도당사 앞에서 9일 오전 10시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되고, 오후 6시 천안 야우리광장에서 윤석열정권퇴진 충남결의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6일과 7일 각각 대전 은하수네거리에서 개최된 집회에는 2000여 명씩 참여하며 비상계엄 발동과 군인들의 국회 난입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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