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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치매예방교육전문강사, 청암대 중장년층 치매예방 강좌 성료

광양시민 20명 대상 2주 동안 진행

전만오 기자

전만오 기자

  • 승인 2024-12-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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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치매예방교육전문강사(가운데 마이크 들고 있는 이)가 전남 광양시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치매예방(뇌활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암대 제공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통합헬스케어 연구원이자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 굿바이 치매 베스트셀러 김숙희 작가 겸 치매예방교육전문강사가 전남 광양시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중장년층 치매예방(뇌활성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 강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청암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전라남도 RISE 시범사업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민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5회기 3차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료했다.

교육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뇌파검사를 통해 나의 뇌를 점검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되는지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뇌 교육을 쉽고 재밌게 풀어줬다. 또한 무섭고 두려운 병으로 인식했던 치매를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첫 번째 수업은 뇌파측정하기, 두 번째 수업은 뇌의 작동원리 이해하기, 세 번째 수업은 맨발걷기, 네 번째 수업은 일상생활에 소소한 감사를 통해 남을 돕고자 하는 이타심 발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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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청암대학교에서 실시한 중장년층 치매예방 교육을 수료한 광양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다섯번째 김숙희 강사). /청암대 제공
김숙희 강사는 "누구나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21세기는 마음과 행동 변화의 열쇠 뇌,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뇌교육 뇌활용 시대다. 웰니스 건강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최근 젊은층들이 스마트폰에 기억 계산 등을 의존해 뇌 기능이 떨어지고 있는 현상 등으로 초로기 치매환자가 10년에 4배가 증가하고 있다고 중앙치매센터가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중년기는 노년기로 넘어가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외모를 비롯해 감각기능, 신체 내부기능, 생식기능 등에서 노화의 증후를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라면서 "이 시기의 건강관리는 노년기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치매예방교육프로그램이 절실한 시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강사는 끝으로 "건강한 삶을 의미하는 웰니스 건강을 추구하고 신체적, 정서적, 지적, 영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한 삶을 실천해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죽는 날까지 알아차림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치매 없는 세상,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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