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이달 13일까지 제주도에서 2024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우수팀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9월27일부터 10월28일까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초등학교 3팀, 중학교 4팀(특수 1팀 포함), 고등학교 1팀, 특수학교 1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우수팀은 제주도의 주요 명소에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올레길 걷기, 한라산 오르기, 요트체험 등 사기충전(걷기, 오르기, 가르기, 꿈꾸기) 활동에 참여한다.
덕성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한라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뿌듯함이 기대된다. 등반 중에는 힘들겠지만, 함께 하는 친구들과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해내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교육 현장에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참가 학생들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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