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임시개장하는 싱싱장터 일정에 맞춰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2월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남부BRT 환승센터는 3-3생활권(소담동 554)에 위치해 대전 등 세종시 남측에서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세종남부BRT 환승센터 전경 |
앞서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환승센터 개발방향을 협의해 주차장 464면 외에도 싱싱장터, 새활용센터,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해당 환승센터는 세종시 신도시 남부에 건설된 최대 규모의 유일한 주차장 건물이자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실내놀이터와 싱싱장터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새활용센터에선 재활용을 이해할 수 있어 환승센터가 공공시설물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남부BRT 환승센터는 행복청과 LH에서 기획, 설계, 공사 등 사업을 수행한 후 지난 7일 세종시로 시설물 관리가 이관됐다.
성은하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환승센터는 대중교통 활성화에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싱싱장터와 주변 국가·공공기관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욱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세종남부BRT 환승센터는 다양한 교통수단 간 환승과 기관 협업으로 지역생활 중심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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