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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썰매장, 2만 1000여명 방문 성황리 종료

37일간 보청천 일원 아동 청소년 대상 운영 인기. 전년 대비 방문객 소폭 증가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5-02-04 10:19
  • 수정 2025-02-04 14:08

신문게재 2025-02-05 16면

2.4.보은군 썰매장 2
보은군 보청천변 무료 썰매장이 2만 1000여명 방문하며 성황리 종료됐다.
보은군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37일간 보청천 일원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썰매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썰매장의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57명 증가한 582명으로 집계돼 누적 이용객 2만1515명이 다녀갔다.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썰매장 및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시설을 정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매점에서는 만두, 소시지, 핫도그, 어묵 등 음식과 각종 음료를 판매했으며 주말에는 별도로 푸드트럭존을 추가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많은 사람이 찾는 주말 및 설 연휴에 아이들을 위해 피에로의 아트풍선 및 페이스페인팅, 마술사의 로드 마술쇼, 퀴즈게임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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