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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청천변 무료 썰매장이 2만 1000여명 방문하며 성황리 종료됐다. |
썰매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썰매장의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57명 증가한 582명으로 집계돼 누적 이용객 2만1515명이 다녀갔다.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썰매장 및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시설을 정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매점에서는 만두, 소시지, 핫도그, 어묵 등 음식과 각종 음료를 판매했으며 주말에는 별도로 푸드트럭존을 추가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많은 사람이 찾는 주말 및 설 연휴에 아이들을 위해 피에로의 아트풍선 및 페이스페인팅, 마술사의 로드 마술쇼, 퀴즈게임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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