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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박물관 신규전시물 '잎(Leaf)' 사진. 사진=어린이박물관 제공. |
이 작품은 관람객이 남긴 메시지나 그림이 나뭇가지 끝에 잎으로 표현되고, 잎사귀가 떨어지면서 쌓이는 형태로써 감성적인 소통을 유도한다.
'잎(Leaf)'은 상설전시 '도시디자인놀이터' 내에 설치되며, 관람객은 메시지를 적고 다른 이의 메시지를 읽으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또 매달 어린이의 시각에 맞춘 주제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독창적인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그룹 'HYBE'의 작품으로, 서울시청 시민청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창민 작가가 어린이에게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선사하기 위해 영구 무상임대했다.
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익명성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각자의 메시지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잎(Leaf)'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를 예약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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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박물관 신규전시물 '잎(Leaf)'의 메시지 작성 스크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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