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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사건과 같은 비극 막는다"… 충남교육청, 학생 안전망 강화 나서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5-02-12 15:17
★충남교육청 전경사진(무궁화 화원 포함)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이 학생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안심 터치벨을 지원하고 초등안심 알리미를 전 학교로 확대 추진하는 등 대전 초등학생 살해사건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긴급 실무단 회의를 통해 학생 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안심 터치벨 우선 지원 ▲학생보호인력 추가 배치 ▲초등안심 알리미 모든 학교 확대 추진 ▲늘봄교실 안전 귀가를 위한 보호자 동행제 강화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능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모든 교직원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이상 시 치유프로그램 및 치료비, 심리검사비 지원 확대 ▲질병휴직위원회 및 질환교원심의위원회 기능 등도 강화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의 모든 교직원을 대표하여 희생된 학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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