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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미취학 및 초등학교 아동 대상
문해 영역 84%, 수리 영역 59% 향상 성과 거둬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5-03-23 10:55
보도자료 사진-2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혜경)는 2월부터 다문화가족 취학 전·후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한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초학습지원은 ▲기초국어 및 수학 소그룹 수업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도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교 생활 안내 ▲아동, 부모 상담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 2회(회당 40분) 센터에서 진행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학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이에 학교 부적응을 돕고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2024년도 사전·후 검사 시 문해 영역 84%, 수리 영역 59%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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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습지원에 참여한 학부모는 “올해 입학하는 아이가 한글이 부족해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수업에 잘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안심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혜경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계속해서 학습과 긍정적인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아동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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