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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앞선 연구 실증 설명회

원격의료 화상시스템과 음성 의무기록 작성 등
AI 활용 원격협진 체계 연구 중 전문의 의견수렴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5-03-26 18:07
대전보훈병원11
대전보훈병원은 AI 융합 비대면 원격협진 시스템 실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대전보훈병원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병원장 이정상)은 3월 21일, 병원 간부직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AI 융합 비대면 원격협진 시스템 실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기관)가 시행한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연구개발 과제로서 대전보훈병원과 ㈜노드정보기술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보훈병원은 2023년 7월부터 ▲원격의료 화상 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의료 및 생체정보 수집 시스템 구축 ▲음성인식 AI 융합 의무기록 자동 생성 등의 비대면 원격협진 시스템 실증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공동연구기관인 ㈜노드정보기술 변구환 실장이 진행했고 그동안 개발한 원격의료 화상 시스템과 현재 개발 중인 음성인식 의무기록 자동생성화 내용, 그리고 향후 추진할 실증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대전보훈병원 이정상 병원장은 "코로나19, 의정 갈등에도 병원 운영수지 개선을 위해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전문의와 병원 직원에게 항상 감사할 뿐"이라며, "바쁜 현장업무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의료현장에 접목하는 연구사업도 고객에게 진료편의를 제공하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등 미래를 위해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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