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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산불 피해 복구 힘 보탠다… 직원 자율 모금 시행

자원봉사단 파견 등 복구 지원책도 검토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3-27 16:44

신문게재 2025-03-28 2면

20230825-동구청 전경2 (6)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극심한 피해가 잇따르자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자율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자율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다음 달 모아진 성금을 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금 모금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적극 검토 중이다. 향후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참여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모든 관계자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우리 동구 역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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