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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한토목학회와 안전·재난 대응 체계 협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03-28 21:20
20250327 (사)대한토의전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신임 회장단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를 만나 제33회 학회장 선출을 축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이 자리는 부산의 기반 시설 부분 발전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 마련에 관한 학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학회는 △인공지능과 드론,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 △119 토목구조대와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와 응급 복구 지원 △땅 꺼짐과 같은 대형 지반침하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 교육 지원 등에 협력한다.



특히 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지역과 토목기술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회의 연구와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8월에 열리는 '2025 부울경 토목 컨벤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의 필요성과 지역 2030 대학(원)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기회의 중요성에 관해 소통했다.

부울경 토목 컨벤션은 최근 기술 동향과 동남권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참석자들이 서로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대학(원)생들과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글로벌 신해양 항만도시 조성, 미래 혁신 기반 조성, 철도망 확충 등과 관련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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