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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만성질환자 위한 상시 교육장 개설·운영

고혈압·당뇨병 환자 맞춤형 교육, 체험활동 제공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03-29 10:42
충주시보건소)
충주시보건소.
충주시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자나 만성질환 전 단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교육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상시 교육장은 시민들 본인이 갖고 있는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며,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질환에 대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충북영양사회 소속 임상영양사를 초빙한 영양수업이 함께 이뤄진다.

해당 수업은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식사일지 기록 및 상담, 건강 식단 만들기 체험까지 병행돼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생활체육지도사와 함께하는 근력강화 운동교실도 운영돼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균형 잡힌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당뇨교육센터에서 시행하는 영양교육은 이론 수업은 물론, 만성질환자를 위한 식사일지 기록․상담, 건강한 식단 만들기 체험도 병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의 형성"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을 가진 시민들이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못된 식생활을 스스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시 교육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 043-850-3555)로 전화 신청하거나,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https://www.chungju.go.kr/rev/reserve/1)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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