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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4대 충남대 명예교수회 회장 취임한 임용표 명예교수

충남대 후학들 위한 장학금 사업 등 확충, 지역사회 발전 위한 포럼 추진 등 명예교수로서 대학과 사회봉사 역할 충실히 할 것 다짐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03-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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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장으로 추인받은 임용표 명예교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장으로서 명예교수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충남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28일 오전 11시 충남대학교 영탑홀에서 열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장으로 추인받은 임용표 명예교수가 이렇게 말했다.

임용표 명예교수회장은 "충남대학교의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 등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포럼을 추진하는 등 명예교수로서 대학과 사회봉사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는 충남대학교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던 600 여명의 은퇴 교수들로 구성된, 고도의 전문가 그룹”이라며 “충남대 명예교수회는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들의 복지, 기능과 역할, 기여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post-은퇴공직자의 삶을 돕기 위해 조직됐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저는 지난 2년 동안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에서 총괄국장과 차기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며 “제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이고 제 뒤를 이을 차기 회장으로는 이진옥 명예교수님, 총괄국장으로는 홍성심 명예교수님이 활동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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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장으로 취임한 임용표 명예교수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임 회장은 “저는 교직 생활 동안 15권의 저서와 330여편의 학술논문, 50건의 특허 등을 발표했고, 배추유전체를 완성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자의 길을 걸어왔다”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과 한국시니어과학자협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원예학회 회장과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 친인간농업연구소를 개소해 친환경농업 이후의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농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 부회장과 고용노동부 산하 사단법인 스마트플랫폼 기술인관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은퇴과학자와 기술인의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992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대 원예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예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식물분자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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