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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갑 지역위, 다각적 선거운동...'이재명 필승' 결의

체육인 지지선언부터 새벽 노동자에 대한 감사 인사 선거 운동도 진행
장철민 의원 지원 유세, 후보의 '잘사니즘' 구현 위한 직능별 간담회도 이어간다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5-05-23 06:09
세종갑선대위의 첫차인 B2버스 안전운행 배웅
새벽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는 세종갑 지역위 당원들. 사진=세종갑 지역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회가 '이재명 후보' 당선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체육위원회 세종시위원회는 5월 22일 '대한민국의 건강'과 '스포츠 공정'을 실현하는 의미를 담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강신성 민주당 중앙선대위 잘사니즘위원회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김종걸 수석선대위원장, 장재근 수석부위원장, 전영관 수석선대본부장, 이강진 세종갑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안신일 세종시의원, 이영주 체육위원회 세종시위원회 위원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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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체육위원회 세종시위원회 100인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모습.
족구협회 윤성일 회장을 비롯한 위원회 일동은 지지선 언문을 통해 "민생회복과 성장이란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진짜 체육인으로서 책임지는 정치인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땀의 소중함을 아는 진짜 정치인으로서 이재명 후보는 과거와 미래의 체육인들을 포용하며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을 해소하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체육중·고교 설립과 (가칭)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전국대회 유치용 파크골프장과 수영장 건립 등의 체육 현안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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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이 세종시 보람동 일대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같은 날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세종갑 협력 의원 자격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다. 보람동 세종시청 앞 상가 일원을 경청 투어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장 의원은 "우리가 꿈꿔왔던 진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가 멈춰서 버렸으나, 그 꿈이 이제 다시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오로지 우리와 우리 이웃들이 스스로 한표 한표 투표를 통해 이루어 낼 것"임을 역설했다.

갑지역위는 21일 새벽 4시 30분 대평동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운영센터를 찾는 열성 운동도 전개했다. 당원들은 이곳에서 출발하는 첫 차인 B1버스 기사에게 안전 운행을 기원하며 힘찬 인사에 나섰다.



이강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른 새벽부터 대한민국 곳곳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건 바로 우리 이웃"이라며 "매일 새벽마다 세종 시민분들의 발이 되어주시는 버스 기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안전 운행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택배물류와 청소 노동자, 농민 등을 찾아가는 새벽 선거운동도 지속한다.

청년창업간담회 사진
잘사니즘 구현을 위한 경청 간담회 모습.
20일에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 공약 비전인 '잘사니즘'을 구현하기 위한 경청 행보도 이어갔다. 지역 내 청년벤처 기업인 및 보건교사노조, 농업인, 테니스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간담회를 릴레이로 진행하며,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청년 창업 기업인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벤처기업 CEO 등에 대한 육아, 돌봄 등의 복지정책 필요성 ▲공공 플랫폼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참여 기회 확대 ▲초기 투자 이후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다리' 필요성 ▲신도심 공실 상가를 활용한 사무실과 주거 공간의 확보 및 시제품 Pop-up 스토어 시범 운영 ▲해외시장 개척단의 후속 지원 등을 제안했다.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세종·대전지부 간담회에선 위생 설비와 학교시설 관리 내실화 지원, 건강교육의 범교과 분산을 통한 효율성 제고, 유증상, 양호필요 학생에 대한 간호 중재 관리체계 강화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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