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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펜싱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서 종합 3위 기염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5-10-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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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펜싱선수단이 9월 30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시상식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 펜싱선수단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대전시청 소속 남·여 일반부 사브르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남일부 사브르 개인전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 ▲남일부 사브르 단체전 대전시청 박상원, 오상욱, 유태민, 임재윤 ▲여일부 사브르 개인전 대전시청 윤소연 ▲여일부 사브르 단체전 대전시청 최세빈, 윤소연, 이슬, 최혜정 선수 등이다.



은메달은 ▲남일부 에뻬 개인전 대전대 김정범 ▲남고부 플러레 단체전 대전생활과학고 김도영, 김영현, 서우현, 이주영 ▲여고부 에뻬 개인전 대전여고 정서영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남일부 플러레 개인전 대전도시공사 최민서 ▲여일부 플러레 단체전 우송대 문수연, 박수빈, 이현서, 조윤진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 대전송촌고 윤예림이 각각 가져가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세계 정상급 선수인 오상욱과 박상원을 앞세운 남자 사브르팀과 윤소연·최세빈이 이끈 여자 사브르팀은 함께 금메달을 독식하며 남·여 일반부 사브르 전 부문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펜싱은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 종목으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길러낸 자랑스러운 종목"이라며 "우리 시에서 육성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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