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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대책 추진

교통대책반 53명 편성, 충주고 등 4개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11-11 09:30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3일 수능시험일에 맞춰 교통대책반 53명을 편성하고, 충주고 등 4개 시험장 주변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교통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구역에서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 2㎞ 내 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수능 당일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교통질서 유지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충주시 수능 응시생은 총 1703명으로 집계됐으며, 시험장은 충주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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