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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단양군의회 부의장, 지역 현장 의정의 모범으로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

도민 소통·복지 증진·의료환경 개선 위한 꾸준한 발품…첫 충북 시군의회 한마음대회서 성과 인정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11-20 09:53
수상사진(2)
단양군의회 김영길 부의장이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 했다.
단양군의회 김영길 부의장이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난 1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회 충청북도 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수여된 것으로, 지역 의정활동 전반에 걸친 그의 꾸준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였다.

김 부의장은 그동안 민생 중심 의정이라는 원칙 아래,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 다니며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크고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의 불편과 요구를 세심하게 살피는 그의 스타일은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되었다.



특히 사회적 돌봄이 부족한 1인가구의 안전망 확충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 이는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단양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의료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를 확대 배치해 진료 공백을 줄여야 한다며 건의문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 의료 체계 강화에 힘쓴 점도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공적의 나열이 아닌, 주민 곁에서 묵묵히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해 온 의정 철학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다. 김 부의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군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초심을 지키며 더욱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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