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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
군은 10년간 누적 투자유치 총액 15조1132억 원을 돌파하며, 기초 지방정부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10년 연속 1조원+누적 15조원대'라는 투자유치 스토리를 완성했다.
군이 같은 기간 유치한 기업은 총 653개 사에 달하며, 약 1만9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연도별 투자유치금액은 △2016년 1조7949억 원 △2017년 1조1640억 원 △2018년 1조7945억 원 △2019년 1조805억 원 △2020년 1조92억 원 △2021년 2조2911억 원 △2022년 1조2254억 원 △2023년 1조3053억 원 △2024년 2조4073억 원 △2025년 1조410억 원이다.
이런 수치는 산업 기반 확대, 고용 창출,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지자체 재정 확대 등 지역 전반에 단순한 수치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에서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
지방세수는 2016년 733억 원에서 2022년 1263억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특히 지방소득세 중 법인소득세 증가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핵심 역할을 했다.
'기초 지방정부 투자유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군의 성과는 입지 강점·전략적 마케팅·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우량기업 유치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 누적 투자유치 15조원을 넘어 이제 '투자유치 20조원의 시대' 개막을 앞둔 군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투자유치 후속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물류, 친환경·미래 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행정파트너 역할은 물론, 산단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 기업 친화 시스템을 더욱 단단히 할 방침이다.
김의년 군 기업지원과장은 "진천군이 세운 누적 투자유치 15조원이라는 숫자는 그저 화려한 기록이 아니라, 10년에 걸쳐 기업과 군민, 그리고 행정이 손을 맞잡고 쌓아 올린 신뢰의 결과"라며 "기업이 찾아오고, 사람이 모여 기회가 만들어지는 도시 진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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