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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서 겨울 분재 매력에 푹~

한수정, 12월 10일부터 '분재 보는 사이' 기획전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5-12-10 16:39
분재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겨울 분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 분재문화관에서 '분재 보는 사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분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대적인 시선에서 분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전통적 감상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분재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너프, 오이타, 풀집, 더루트클럽 등 작가들과 함께 꾸민 이번 전시에서는 ▲분재 기초 지식 ▲'일상 속 분재 리빙룸' 연출 ▲분재 브랜드 및 작가의 시선을 담은 미디어 콘텐츠 상영 ▲취향에 따라 수종을 추천하는 참여형 패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분재를 바라보는 시선과 다양한 분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적 관점에서 분재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해 다양한 세대가 분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식물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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