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충북

증평 충북도 각종 시·군 평가서 우수 성과

정신건강센터 장효재 사회복지사 국방부 장관상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12-11 15:01
증평군청사 (1)
증평군이 충북도의 2025년 시·군 각종 평가에서 우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11일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 시·군 성과 평가 지역상생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올해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기업체 11곳, 소상공인 39곳 등 총 49개소에 유휴인력 1만5391명을 연계해 인력난 해소와 고용창출에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담 연계를 통해 도시근로자 참여자 일부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단기 인력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고용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했다.



증평군보건소는 이날 충북도의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대회에서'어르신이 이끄는 건강한 실천–건강을 잇는 사람들'주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스스로의 건강 관리를 넘어 주민에게 건강 생활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특히 건강 홍보대사 양성, 만성질환 자조모임 운영, 생활터 중심의 건강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건강실천 프로그램 확대 등 군민 참여형 건강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날은 주민 자살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증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장효재 사회복지사가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복지사는 관내 기업, 군대, 학교 등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자살 예방 캠페인, 홍보 등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 발굴, 위기개입, 상담 지원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에 힘써 왔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