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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118억 지급

8762명 확정, 소농·면적직불금 12일 일괄 지급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12-11 13:30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 8762명을 최종 확정하고 총 118억2766만 원을 12일까지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농업인·농지 자격 요건과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검증해 지급 대상과 지급액을 확정했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3981명에게 51억7000만 원이 지급된다.

경작면적 0.5㏊ 이하이면서 농촌 거주기간 등 요건을 충족한 영세농가가 대상이며, 올해 단가는 전년보다 10만 원 오른 130만 원이다.



면적직불금은 4,781명에게 66억5000만 원이 지급된다.

면적 구간별 차등 지급 방식이며 단가는 기존 ㏊당 100~205만 원에서 136~215만 원으로 상향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직불금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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