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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제로" 부산도시공사, 전기안전공사와 안전관리 협력

노후 공공임대 전기안전관리 강화
세대별 화재 예방 점검 및 교육 실시
입주민이 안심하는 주거환경 조성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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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노후 공공임대주택 전기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노후 공공임대주택 전기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노후 공공임대주택 전기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동주택 전기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됐다.



양 기관은 향후 세대 전기화재 예방점검, 전기설비 정밀점검, 입주민 및 관리자 대상 전기안전 교육 실시 등 전기안전 분야 전반에서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오는 12일에는 영도구 동삼2지구 공공임대주택(1120세대)을 대상으로 세대별 전기화재 요인에 대한 사전 합동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조치와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전기사용과 전기안전은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공공임대주택의 전기설비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입주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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