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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갑 포스텍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동적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연구 성과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5-12-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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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안희갑(오른쪽) 교수가 국내 소프트웨어 R&D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포스텍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안희갑 교수가 국내 소프트웨어(SW) R&D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됐다.



안 교수가 이끄는 알고리즘 연구실(ALGO Lab.)이 수행한 SW스타랩 과제 '동적 기하환경에서의 최적 자료구조 및 응용 알고리즘 개발' 관련 연구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는 데이터 크기와 복잡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현대 컴퓨팅 환경에서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하는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안희갑 교수팀의 성과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컴퓨터 비전, 지리정보 시스템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응용 SW 성능을 좌우할 기반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연구팀은 주요 국제학회·저널에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를 다수 확보하는 등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아울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SW·컴퓨팅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이로 인해 안 교수의 SW스타랩 과제는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안희갑 교수는 "장기간 연구를 함께한 학생들과 연구비 지원을 해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알고리즘·AI·융합 SW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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