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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석 대전시의원, 동구 생활불편 해법 논의 “주민이 직접 대안 제시”

최화진 기자

최화진 기자

  • 승인 2025-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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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석 대전시의원/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송인석 의원(국민의힘·동구1)은 1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이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산내동·효동·신인동·삼성동·홍도동·중앙동 등 동구 6개 동 주민대표 12명과 대전시 관계 부서가 참석해 지역 곳곳의 현안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대동천변 환경정비, 산책로 확장, 인도 미설치 구간 개선, 노후 보행시설 정비 등 생활밀착형 불편 사항을 다수 지적했다. 지하차도 구조 안전진단과 공영주차장 확충, 소규모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문제도 폭넓게 제기됐다.

특히 단순 민원 제기에 그치지 않고 지하차도 정비 방식,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변 부지 활용, 주민 접근성을 고려한 공원 조성 등 구체적 대안도 제시됐다. 시 집행부는 각 사안의 검토 현황을 설명하면서 부서별로 후속 검토와 협업을 추진하겠다는 실질적인 해결 의지를 밝혔다.



송인석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까지 제시한 매우 뜻깊은 논의의 장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변화가 체감되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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