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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KETI, 차세대 이차전지 공동연구 MOU

충북 미래전략산업 강화…전고체전지 기술 산업화 협력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1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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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KETI, 차세대 이차전지 공동연구 MOU 체결식.(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10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지역 미래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송준호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과 곽명준 책임연구원, 건국대 장호현 차세대이차전지공동연구센터장, 이재일 교수가 참석해 공동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Value-up)' 사업의 핵심 과제로, '충북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 산업화를 위한 지산학연 협력 R&BD' 세부과제를 통해 지역 기반 기술 고도화와 연구 협업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충북지역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기관 간 연구·기술 역량 공유 ▲현장 기업 실태 조사 및 기반 연구 연계 ▲지산학연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장호현 센터장은 "양 기관 협력이 전고체전지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 성장과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호 KETI 센터장은 "KETI의 기술 인프라와 건국대 연구 역량이 결합하면 이차전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산업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지역과 기업을 위한 R&D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R&BD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으며, 충북 미래전략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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