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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권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가 종합운동장 주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원형육교 설치 타당성 조사 예산 3500만 원을 2026년 본예산에 편성했다. 이는 거제2재개발 구역의 통학 환경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온 부산시의회 안재권 의원(연제구1)의 지속적인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안 의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분 자유발언 2회, 2024년 시정질문을 통해 초등학교 미신설로 학생들이 매일 10차선 월드컵대로를 횡단해야 하는 위험성을 지적해 왔다.
그는 "학생들의 안전은 단순 편의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원형육교 설치는 사후 대책이 아니라 애초부터 마련됐어야 할 필수 조치"임을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원형육교 설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서명 활동을 진행했으며, 확보된 서명부는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월드컵대로 사거리(레이카운티~창신초)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용역 발주, 2~7월 조사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원형육교 설치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안재권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원형육교 설치가 실제 공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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