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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달리는 기차에서도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고?! 어떻게 주문하는 거지? 너무 신기해서 바로 친구에게 자세히 물어보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절차는 생각보다 아주 간단했다.
(1) 기차 좌석에 있는 '12306' 앱 QR코드[사진1]를 스캔하면 서비스 페이지가 열린다[사진2]. '식음료 서비스'를 클릭한다.
(2) 자신의 열차 번호와 날짜를 입력하고 '주문 시작'을 클릭한다.
(3)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한 뒤, 출발역이나 도착역 중 원하는 역에서 현지 특산 음식을 선택한다.
(4) 자신의 객차와 좌석 번호를 입력하면, 음식이 좌석까지 배달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그렇다면 배달비가 꽤 비싸지 않을까? 음식점 배달원이 먼저 역까지 가져오고, 승무원이 객차까지 전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가 배달비는 단 8위안(약 1,600원)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하였다.
나는 친구에게 음식 사진을 공유해 달라고 했는데 친구는 "하하, 받은 직후에 찍은 사진뿐이야[사진3, 사진4]. 벌써 다 먹었어. 정말 즐거웠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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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주로 G, D로 시작하는 고속열차에서 지나가는 도시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2017년 약 20여 개 역에서 시작해 현재는 90곳이 넘는 역으로 확대되었다. 서안을 지나면 서안의 ‘러우지아모(肉夹馍)’를, 충칭를 지나면 현지의 마라탕을, 난징을 지나면 ‘염수오리(盐水鸭)’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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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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