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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G-LAMP 사업단, 연구 추진 동력 강화 '혁신포럼' 성료

원자과학 기반 연구 비전 공유
연구자 간 네트워크 시너지 기대
포닥 중심 연구 생태계 활성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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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G-LAMP사업단 연구 혁신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G-LAMP 사업단이 연구 추진 동력 강화와 공동 연구 기반 조성을 위해 'G-LAMP 연구 혁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0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포럼에는 G-LAMP사업단 정진웅 단장과 김종식 부단장, 강도영 부단장, 학내 연구소 소장단, 전임교원, 박사후 연구원(포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 G-LAMP 사업단은 미래 연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학내·외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기초과학·바이오·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학제 융합의 장으로서 공동 연구 및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 8월 교육부 주관 G-LAMP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총 250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 원자과학 기반의 양자화학·의료 융합 연구의 국가적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동아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한 원자과학 기반 연구 거점인 '원자과학혁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차세대 정밀 진단·치료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업단의 중장기 목표 및 연구 운영체계를 최초로 공개하고, 세부 과제별 초기 전략을 공유하며 연구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임교원?포닥?연구소장 간 네트워크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젊은 연구자(포닥) 중심의 혁신 연구 성과 발표 순서가 마련됐다.



정진웅 단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과제를 넘어 대학의 미래 연구 방향을 선도하고 융합·연계 연구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과 지역·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출발점"이라며 "젊은 연구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동아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 플랫폼으로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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