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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나잇-세종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18~21일 세종예당 야외광장서 개최
콘서트·푸드마켓에 성탄 콘셉트 더해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5-12-17 16:07
[붙임] 포스터
세종시 대표 야간 프로그램 '어반나잇-세종'이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변신, 연말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달굴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2월 밤마실 주간에 맞춰 18~21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어반나잇-세종 크리스마스'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반나잇-세종'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콘셉트로 세 차례 운영되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세종시 대표 야간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기존 콘서트와 푸드마켓 구성에 크리스마스마켓 콘셉트를 더했다.

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린지 공연은 소프라노 고현주의 진행으로 재즈, 인디, 집시음악,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하루 한 차례는 불쇼와 마술 등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푸드마켓은 수제피자, 닭강정, 츄러스 등 겨울철 즐기기 좋은 간편식과 뱅쇼와 코코아 등 추위를 녹여줄 음료를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세종·충청권 업체들이 참여해 선물하기 좋은 수공예 소품과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캐리커처와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즐길 거리를 한층 더한다. 19일부터 사흘간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는 배우 황정민과 정상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며, 마켓은 유료로 운영된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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