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와 부산시 태권도 봉사회 김장 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
최근 40여 명의 동아대 태권도학과 이상호 교수와 학생, 김동규 부산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 부산시 태권도 봉사회 회원 등이 부산 사상구 지역주민들을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 이번 봉사를 통해 하루 12톤씩 모두 70톤의 김장 김치가 1만 세대에 주어졌다.
동아대 학생들은 김장 양념 만들기, 옮기기, 담그기, 김치 박스 옮기기 등 김장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송영호(3) 학생은 "김장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부모님이 매번 김장하실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게 됐다"며 "많은 양이었지만 학과 후배들, 교수님과 다같이 하고 끝냈을 때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규 부산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김장 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