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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요셉 포스텍 교수, 2025 IEEE 亞太 '우수 젊은연구자상' 수상

AI·ML 차세대 무선통신 연구 성과 인정
수상자 중 한국인 유일… 국제 위상 높여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5-12-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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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요셉 포스텍 교수


전요셉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통신분과가 수여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 우수 젊은 연구자상(2025 IEEE ComSoc Asia-Pacific Outstanding Young Research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년과 올해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통신 분야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상은 만 35세 미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자 중 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소수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 교수는 AI·머신러닝((AI/ML) 기반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분야에서 학문적 우수성과 국제적 연구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교수의 연구는 차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갈수록 복잡해지는 무선 채널과 물리 계층 설계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전송과 저지연 통신을 위한 지능형 무선통신 모델을 제시해 향후 6G 통신과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 발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교수는 "AI와 무선통신의 융합 연구는 앞으로 통신 기술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분야인 만큼 실제 사회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통신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인 'IEEE 글로벌 통신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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