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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정책 성평등 수준 높인다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숍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1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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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가 17일 '대전·세종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가 17일 '대전·세종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정책의 성평등 수준을 높이는 효율적인 정책 컨설팅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세종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컨설팅 실행 사례와 현장 경험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연계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방법론 ▲축제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방법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와 2026년 컨설팅 제도 발전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센터는 경제학·건축학·법학·사회복지학·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의 컨설턴트가 2025년 한 해 동안 대전·세종 권역을 대상으로 총 970건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주요 컨설팅 사례로는 충청 광역 연합 성인지예산 사업 중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에서 기관별 일·생활 균형 제도 안내 작성 기관 비율을 50% 이상으로 설정하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대전시 어린이 물놀이장 사업에는 한부모를 위한 가족 탈의실 마련과 불법 촬영 기기 점검 장비 구비 및 수시 점검 등을 컨설팅했다.



한편, 2026년 컨설팅 제도 운용을 두고 신규 컨설팅 코칭 사업의 전문화·다양화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체계적인 컨설팅 수행을 위한 자료 구축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박란이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컨설턴트 간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나누고, 대전·세종 지역 정책의 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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