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음성경찰서 폭설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음성경찰서 제공) |
이번 훈련은 기관 간 협력과 현장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음성경찰서는 17일 음성읍 봉학골 산림욕장 일대에서 음성소방서, 음성군청과 함께 '2025년 겨울철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대설로 인한 눈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경찰은 군청·소방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현장 통제와 제설 지원, 부상자 구조 등 전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점검했다.
특히 도로와 차량이 눈에 매몰된 상황을 설정해 군청의 제설 차량, 소방의 구조 장비가 투입되는 가운데 비상동원 경찰관들이 단계별로 현장 통제, 제설 지원,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을 마친 경비안보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경찰관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이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정기적인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