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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이예린 학생, 인천광역시장 표창 수상

외국인 생활 정보 제공
환경 개선 위한 콘텐츠 제작 공로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5-12-17 16:43
션학과 이예린 학생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 이예린 학생이 외국인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예린 학생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송년 행사에서 박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으로부터 인천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예린 학생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송도·청라·영종 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 편의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해당 콘텐츠는 MZ 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외국인 생활 정보 제공, 외국인 친화사업장 탐방, 인천 명소 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난해 8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준영 유타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관련 영상을 매주 기획·제작하고 있다.

이예린 학생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온 노력이 이렇게 뜻깊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영상 제작을 통해 인천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은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글로벌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유타대학교는 2024 월스트리트저널(WSJ) 대학 평가에서 미국 서부 공립대학 1위, 전국 대학 43위에 오르며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시아캠퍼스는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2~3년 수학 후 미국 유타대로 전환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2+2, 3+1 학습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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