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색동어린이집,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

서산 색동어린이집 원아들과 관계자들이 서산시복지재단에 저금통 기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 색동어린이집(원장 탁양선)은 지난 12월 16일, 원아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저금통에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용돈을 아끼며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들이 담겨 있어, 어린이들의 순수한 나눔의 마음이 더해진 뜻깊은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탁양선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배려와 사랑의 가치를 배워가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삶 속에서 큰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색동어린이집은 2022년에도 저금통 기부를 진행한 바 있으며,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관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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