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의료원, 연말 크리스마스 클래식 연주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의료원 제공) |
지역주민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서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원 환자와 내원객, 그리고 의료진 모두에게 문화와 감성이 흐르는 치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첼로·바이올린·플루트·피아노로 구성된'모투스(Motus) 앙상블'을 초청해 클래식 연주곡을 선보였다.
징글벨(Jingle Bells), All I want for Chrismas is you(Mariah Carey) 등 대표 캐럴과 함께 겨울왕국 OST와 같은 겨울 분위기의 클래식 편곡곡 등이 약 30분간 연주되며 서산의료원을 크리스마스로 물들였다.
서산의료원은 2023년 6월부터 '문화가 있는 의료원'의 일환으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포함해 누적 19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2025년에는 전국 지방의료원에서는 처음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를 통해 외래뿐만 아니라 병동 입원환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환자들에게도 음악과 예술을 통한 정서적 회복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완 원장은 "연말이면 따뜻한 말 한마디, 짧은 음악 한 소절이 큰 위로가 되는 시기다. 오늘의 공연이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그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산의료원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을 넘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장애친화검진 운영 포함), ▲재활치료센터 등 특성화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서산권(서산·태안·당진)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증·응급·필수의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