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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자체 혁신을 위한 항로표지 연구모임 개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업무개선을 위해 직원들 간 토론의 장 마련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5-12-18 10:19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부산지방해수청 전경./정진헌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부산해수청)은 항로표지와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3일 항로표지 연구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낙동강 하구수로 사고 발생률 개선을 위한 불빛 각도 조정장치'를 개발·적용해 어민의 안전 항행을 지원했으며, 선박통항 안전확보를 위해 현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체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25년 상반기 연구모임 결과로 작성된 '항로표지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작업 안전 행동 매뉴얼'의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간소화 및 핸디북 발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직원들의 업무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항로표지 업무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저해 행위를 예방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반부패·청렴강화 결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업무혁신을 지속해 부산해수청 관내에 안전한 해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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