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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18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동절기에는 ▲강풍·풍랑 등 기상 악화 ▲조업량 감소에 따른 경제성 저하 ▲선박·기관 보호를 위한 운항 자제 등의 이유로 출항을 하지 않고 항·포구에 장기 계류하는 선박이 증가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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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실제로 최근 부안 관내 항포구 인근에서는 장기 계류 중이던 선박이 침수되며 선내 유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부안 해경은 동 절기 운항을 하지 않는 선박에 대해 ▲정기적인 선박 상태 확인 ▲배수구·기관실 점검 및 침수 예방 조치 ▲연료유 및 오염물질 보관 상태 점검 ▲계류 줄 마모 여부 확인 및 보강 등 기본적인 안전·환경 관리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선박은 어민들의 소중한 재산인 만큼, 장기 계류 시작은 관리 소홀도 해양오염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점검과 꾸준한 관리가 겨울철 사고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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