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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기념관 조감도./부산시 제공 |
시는 18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박형준 시장과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37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하며, 내부는 추모공간, 상설·기획전시관, 체험·교육공간,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해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보훈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부산 독립운동의 저력을 되새기겠다는 의지를 운영 방침에 명시하고, 이미 확보한 기미독립선언서와 백범일지 등 602점의 유물 외에도 기증 확대를 통해 전시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2026년 보훈명예수당 대상 확대와 현충시설 정비 등 보훈 정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 및 실감형 전시 도입 △참전명예수당 차등 지급 등 예우 확대 △부산광복원정대 국외 사적지 탐방 등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그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살리고 미래세대가 자긍심을 갖도록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표 보훈·역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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