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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밥맛, 당진특화 아미쌀 네덜란드서 인기

17일 ㈜미소미서 햅쌀 수출식 개최
네덜란드 1회 수출량 5t에서 6t으로 20% 증가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5-12-18 08:34
사본 -(사진2)아미쌀 수출식
당진시는 17일 당진특화 아미쌀의 2025년 햅쌀 수출식을 ㈜미소미에서 개최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2월 17일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2025년 햅쌀 수출식을 ㈜미소미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네덜란드로 수출하는 아미쌀은 총 6t으로 기존 네덜란드 1회 수출량 5t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이는 현지에서도 밥맛이 우수한 아미쌀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시는 아미쌀을 2022년 공모전을 통해 아미쌀로 이름을 지은 후 2025년까지 싱가포르·네덜란드·몽골·캐나다 등 4개국에 82t을 수출했다.

현재는 수출용 아미쌀을 시민들이 맛볼 수 있게 아미쌀 활용 업체 '아미(米)로드'를 개발·육성하고 있으며 아미여울(순성, 한식), 아카렌가(당진동, 제빵), 떡하지(당진동, 떡류), 순성브루어리(순성, 주류), 미소미(정미, 쌀) 등을 방문하면 당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미쌀을 맛볼 수 있다.



㈜미소미 이태호 대표는 "2025년 11월 당진 거주 외국인 대상 아미쌀 식미 평가에서 아미쌀의 밥맛은 우수하게 평가했다"며 "당진특화 아미쌀이 많은 세계인이 맛볼 수 있도록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해 국민들이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당진시만의 먹거리 관광이 될 수 있게 아미쌀과 아미(米)로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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