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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만나는 산타, 연말 단양의 특별한 하루

다누리아쿠아리움, 크리스마스 한정 수중 시연·포토존 운영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12-18 08:52
보도 1) 다누리아쿠아리움(3)
대한민국 최대 민물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반짝이는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연말 분위기로 가득 찬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반짝이는 트리와 조명 장식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겨울 여행지로 단양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민물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올 연말을 맞아 이색 체험과 감성 연출을 결합한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람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25일 오후 3시에는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수중 시연이 펼쳐진다. 산타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수조에 들어가 생물에게 먹이를 주는 퍼포먼스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연말 한정 프로그램이다. 시연 이후에는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보도 1) 다누리아쿠아리움(2)
대한민국 최대 민물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반짝이는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을 마친 뒤에도 즐거움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당일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는 방문기념 스티커가 1인 1매씩 제공된다. 어린이 관람객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연말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리움 외부 포토존과 실내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조명이 설치돼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연말 감성을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연말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말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확장 재개관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총 4,870㎡ 규모에 수조 20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약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문 수족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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