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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일관성과 지속성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5-12-18 17:00

신문게재 2025-12-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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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리더의 역할과 조직 장악하기' 강의를 하면서 크게 강조하는 사항이 있다. 팀원과 리더는 역할이 다르기에, 리더가 되면 리더의 역할에 맞는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한다.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과 성과는 그 조직 리더의 리더십과 그릇 크기에 비례한다. 구성원은 리더의 언행을 보고 그대로 따라한다. 리더는 조직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조직 확대가 1순위 육성 대상이다. 리더는 잘해주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조직과 구성원의 가치를 올려주는 사람이다.

존경스러운 리더와 실망스러운 리더를 8개 축 각 3개의 행동 특성으로 비교한다. 축의 어떤 행동이 구성원에게 존경과 실망으로 간직될까? 최고 경영자 앞에서는 고개 숙이며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뒤 돌아서서 직원에게 지시하며, 방향과 틀도 주지 않는다. 앞에서는 정도 경영을 외치며, 뒤에서는 비상식적인 언행을 한다. 조직의 공통 경비까지 자신이 다 쓰면서 직원들 커피 한 잔 사준 것을 생색낸다.



이를 바라보는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할까. 리더의 지시에 열정을 다해 실행하며 성과를 낼까요? 혹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대충 눈치껏 할까.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성장하며 성과가 높은 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리더의 탁월함에서 그 비결을 찾으면 무리일까?

리더가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길고 멀리 바라보며 변화의 앞 단에서 방향을 정하고, 선제적 의사결정과 강력한 실행을 이끌며, 조직과 직원을 강하게 육성하고, 이러한 생각과 언행이 일관되고 지속된다면,존경스러운 리더로 우뚝 서지 않을까. 리더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다음 리더에게 계승된다면, 떠난 다음 더욱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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