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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수기관" 부산시, 공직윤리 운영 표창 쾌거

전국 289개 기관 대상 30개 항목 전 분야 고득점
재산신고 홍보의 날 운영으로 신고율 100% 달성
퇴직자 취업제한 및 이해충돌 방지 제도 엄격 이행
시민 신뢰 기반의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성과 인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8 09:06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모든 항목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공직윤리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명시하고 확충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 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 11개 분야 3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공정한 직무수행과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다져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재산신고 홍보의 날'을 운영해 의무자들에게 현장 상담을 제공하고 신고 과정의 고충을 해소함으로써 재산 신고율 100%를 달성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강화해 왔다.



아울러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방문 안내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법령 준수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윤희연 시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확립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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