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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지난 17일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하는 '2025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금, 인력, 기술 등 기관별 지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명시하고 확충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공동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제조업의 질적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1기 매뉴콘 기업인 제일일렉트릭㈜은 선정 이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0.2%, 상시 종업원수가 27.9%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일주지앤에스와 조광페인트㈜ 등은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 사례와 신소재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발표하며 지역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매뉴콘-스타트업 9×9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에서는 앵커기업과 지역 신생 기업들이 만나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무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형 앵커기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을 통해 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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