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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점검

상인회 간담회 통해 현장 애로 청취…전통시장 활성화 해법 모색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5-12-18 09:30
제천시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현장 소통
김창규 제천시장이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상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동문전통시장 상인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동문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및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객지원센터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억 2,000만 원(도비 10억 5,000만 원, 시비 5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됐다. 지상 1층, 연 면적 117.88㎡ 규모로 상인회 사무실과 화장실 등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 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전반을 둘러보며 시설 조성 성과와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 여건 개선, 고객 편의 확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폭넓게 청취했다. 김창규 시장은 "동문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경제의 핵심 공간"이라며 "고객지원센터가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통과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고객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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