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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스타트업 육성…250억 규모 4호 펀드 결성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5-12-18 10:40
천안시는 18일 안다아시아벤처스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50억원 규모의 '케이비-안다 딥테크 벤처투자조합(4호 펀드)'을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정부에서 선정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투자 기금이다.



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펀드의 출자자(LP)로 참여, 2027년까지 3년간 7억원을 출자해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출자금의 2.5배 이상을 지역 내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4호 펀드 결성은 천안시가 국가전략기술산업이라는 미래 성장 분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창업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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