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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 군수와 VITO,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의 화상회의 모습 |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 시대 농촌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농업 전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회의에서는 먼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기반 농업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에서 지방정부가 수행할 수 있는 미래농업 모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VITO 소속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 식량·농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드론 활용 데이터 수집 및 운용, 아열대류를 통한 식량체계 전환 등 글로벌 농업 현장의 변화 흐름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번 논의에서 기후위기가 농업 생산성과 식량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 속 데이터 기반 농업과 작물 구조 전환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현재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협력해 스마트팜 기반 미래농업 모델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군은 이번 VITO와의 논의는 기술·연구 중심 국제기관의 전문성을 접목해 농업 전환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VITO는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기후·에너지·경제·식량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술혁신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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